개락당 마을학교에서 예쁜 장화를 만들었어요
2021. 7. 11. 21:52ㆍ개락당 일상
개락당마을학교가 한창 운영되고 있습니다.
오늘은 마을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의 어머니들을 모시고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.
수업 내용은 요즘 장마에 빛을 발하는 장화 만들기입니다.
예쁜 장화에 더 예쁜 꽃그림을 그려 무지 예쁜 장화를 만듭니다.
장화에 색이 잘 먹게 먼저 글루를 바르고, 꽃을 그립니다.
꽃을 다 그리고 나면 바니쉬를 발라 완성을 합니다.
다 그리신 진명이 모친께서 장화를 신으시고는 걸상에 올라 자태를 뽐내십니다.
다들 예쁘다고 난리가 납니다.
그래서 다 만든 신을 신고 사진 촬영을 하였습니다.
비 올 때 신을 장화가 생겨서 비를 기다리는 눈치입니다.
비 올 맛 나겠다고, 얼른 신고 싶다고 하십니다.
긴 장마에 잠깐 갠 하늘이 보기가 좋습니다.
그 날에 마을공동체를 함께 꾸려가는 사람들과 즐거운 오후를 보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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