개락당 앞 벚꽃이 예뻤습니다. 꽃이 지니 신록의 계절이 왔습니다. 나무도, 앞 화단의 풀도, 밭의 채소도 모두 푸르게 변했습니다. 이제 신록의 계절을 지나 더위의 계절이 찾아왔습니다. 계절은 어찌 이리 변치 않고 찾아올까요. 개락당에 있으니 예전에 회사 생활할 땐 미처 알아채지 못했던 계절이 흘러가는 모습이 보입니다. 장족의 발전입니다ㅋㅋㅋ. 수강생들의 작품입니다.

도기 기마인물형 뿔잔 도기 기마인물형 뿔잔은 가야의 도자기 중에서 가장 잘 알려진 것으로 가야의 유물 중 유일하게 국보로 지정되어 있습니다. 그 뿔잔을 비롯하여 가야를 상징하는 문양을 넣어 커피잔 세트를 만들어 시청에 납품하였습니다. 이런 작품들도 꽤 재미있네요. 라고 하면 이걸 다 그린 아내가 화를 내겠죠ㅋㅋ. 가마에서 나온 작품들이 반짝거립니다. 내 마음도 반짝거립니다.^^

중국 중자기재 행사용 찻잔 제작 다들 너무너무 고생하셨습니다. 덕분에 서울 코엑스에서 만족스럽게 행사에 잘 쓰이고 있답니다. 뿌듯합니다. 며칠동안 아무것도 못하게 만든 힘든 작업이었지만, 많은 보람과 일깨움을 준 작업이라 생각합니다. 다시 한번 더 함께 해준 언니들, 친구들..... 고맙습니다.^^ 중국 중자기재라는 부동산 투자회사의 높은 분이 당주의 친구이십니다. 이 회사가 코엑스에서 열리는 부동산 박람회인 '시티스케이프 코리아 2017'에 참가하게 되어 그 행사에 쓰일 찻잔을 당주에게 의뢰하였습니다. 시간도 빡빡한데다 수량도 많아서 당주 및 당원들이 꽤나 고생을 한 모양입니다. 그래도 시간 내에 작업을 잘 끝내고 서울로 보내져 무사히 행사에 투입이 되었습니다. 당주, 작업 끝내고 누웠습니다. ㅋㅋ 아..